화장품 차콜 색상 이미지-S10L1

▣ 생산자 : 몰리두커
▣ 국가/생산지역 : 호주 >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 맥라렌 베일
▣ 주요품종 : 쉬라즈 100%
▣ 스타일 : 호주쉬라즈(Australian Shiraz)
▣ 알코올 : 16 %
▣ 음용온도 : 16~18 ℃
▣ 추천음식 : 진한 소스의 소고기 스튜, 프라이드 치킨, 간장소스 육류 구이
▣ 수입사 : 씨에스알와인

*2017 빈티지: Wine Spectator 94점
*2016 빈티지: Wine Spectator 93점, Robert Parker 95점

[테이스팅 노트]
실키하고 섬세한 탄닌, 탄탄한 구조감, 시간이 지날 수록 다층적인 풍미가 피어오르는 긴 피니쉬의 레드 와인이다.

몰리두커(Mollydooker)는 '왼손잡이'라는 단어의 호주식 표현으로 와이너리를 설립한 사라와 스파키 마르퀴스 모두가 왼손잡이였던 데에 착안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2006년 공식적으로 와이너리를 설립한 당시부터 로버트 파커의 높은 점수를 받으며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되었고, 현재까지도 높은 평을 받으며 대표적인 호주 와이너리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진한 풍미를 좋아하는 로버트 파커에게 호평을 받은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보여질 수 있지만, 구세계의 섬세함을 추구하는 <Wine Spectator>에서도 카니발 오브 러브가 TOP 10 와인 중 2위를 차지하였을 만큼 다방면에서 퀄리티를 인정받는 생산자입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자신들만의 와인 퀄리티 유지 방법인 '마르퀴스 프루츠 웨이트(Marquis Fruits Weight)'를 지키기 때문입니다. 포도가 머금은 풍성한 과실 풍미를 수치화하여 65% 미만은 사용하지 않고, 그 이상의 포도만으로 등급을 나누어 몰리두커 와인을 생산하기에, 매년 높은 품질의 와인을 선보일 수 있습니다.
벨벳 글로브는 호주 최고 컬트 와인의 새로운 선두 주자입니다. 로버트 파커의 극찬을 받은 호주의 유일무이한 컬트 와인으로 불리우며, 특히 2011년 수출을 위해 선적 중이던 벨벳 글로브가 18피트 높이에서 추락하여 물량의 1/3이 사라진 쇼킹한 사건으로 다시 한번 전세계적인 이슈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촉감, 시각, 맛의 감성을 담은 3차원적 와인 보틀과 관능적인 레이블은 또 다른 감상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벨벳처럼 보드라운 미감과 황홀한 여운으로 21세기 호주 최고 와인으로 손꼽히는 전설적인 와인이 바로 벨벳 글로브입니다..